넷플릭스 오리지널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이 영화 속 장면 때문에 일베 논란에 휩싸였는데 넷플릭스는 이에 대해 정치적 의도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속 일베논란 장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길복순의 변성현 감독이 일베라는 주장은 영화속 장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임무가 전달되는 봉투가 등장하는 신인데 A급 킬러인 길복순에게 '서울 - 코리아', '블라디보스토크 - 러시아'라고 표시된 봉투가 파란색 씰로 봉해져 전달됩니다. 하지만 하급 킬러에게는 '순천-전라'라는 봉투가 빨간색 씰로 봉해져 전달되는데 이 '순천-전라'라는 표기가 전라도 지역을 따로 분리하려는 일베 특유의 비하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또 잘 생각해 보면 '순천-코리아'로 표기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의문인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측 해명
이런 논란에 대해 넷플릭스는 영화 길복순에서 MK ENT. 는 킬러들의 등급에 맞는 업무를 배정하고 길복순과 같은 A급 킬러는 글로벌 업무도 처리하기 때문에 '서울 - 코리아', '블라디보스토크 - 러시아'식으로 국적이 표기된 반면, 극 중 한희성과 같은 C급 킬러는 국내 업무만 하기 때문에 국적 표기 없이 지역으로 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즉 킬러 등급별 업무 차이를 보여주기 위한 성정이지 어떠한 정치적 의도나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변성현 감독은 영화 '불한당' 개봉 당시 과거 SNS에 올린 발언들로 일베논란에 휩싸인 적이 있습니다. 이후 변성현 감독은 아무 생각 없이 적었던 저속한 발언을 사과한다고 했고 내 고향을 전라도이며 특정 지역과 여성 비하를 일삼는 사람들을 가장 혐오한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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