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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알갱이 가득한 시흥 수돗물 이물질 피부병까지

by ♣◑♠●◆◈ 2023. 5. 22.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수돗물에서 이물질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 사는 주민들은 필터로 수돗물을 거르면 까만 알갱이가 나오는데 일부 가정에서는 이사 후 아이들이 피부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 하고 있습니다.

 

 

 

 

시흥 은계지구 주민들은 수돗물에서 까만 알갱이가 나오는데 이 알갱이들이 어떤 성분이지 몰라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은계지구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1년 입주민을 만나 이물질이 묻은 필터를 가져자서 성분 검사를 한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결과를 알려주고 있지 않고 있다고 하고 인근 아파트 단지 대부분에서 이물질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이물질 신고가 처음 있었던 센트럴타운 저수조 바닥에는 플라스틱 조각들이 수두룩 했고 물 색깔은 까맣게 변해 있었다고 합니다.

 

 

 

수돗물 문제 발생 초기 주민들은 개별 아파트의 문제로 보고 집값 하락 등을 우려하며 쉬쉬했지만 2020년부터 은계지구 상수도관에서 비롯됐다는 것을 알고 공동 대응했는데 시흥시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은계지구 상수도관을 검사하면서 수돗물에 섞인 상수도관 내부코팅제 박리(벗겨진 조각)를 여러 차례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 시는 수질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며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안내했는데 주민들은 “내부코팅제가 섞인 수돗물이 아파트로 유입됐다”며 상수도관 재시공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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