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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강도 3명 물리친 해병대 출신 한국계 노인

by ♣◑♠●◆◈ 2023. 6. 8.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남성 세명이 70대 노인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다가 오히려 이 노인에게 쫓기는 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노인은 한국 해병대 출신의 전직 군인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도 한국 해병대의 위력을 보여주셨네요

 

상단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2시30분 쯤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의 한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한인 남성 A(75)씨를 그의 차고에 밀어 넣고 얼굴에 후추 스프레이를 뿌렸는데 당시 A씨는 교회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테슬라 차량을 주차한 뒤였다고 합니다. A씨가 스프레이를 막으려고 팔을 든 사이 또 다른 남성이 A씨에게 돌진해 공격을 시도했는데 그러는 동안 이들의 일행인 다른 남성 한 명은 이들의 도주를 돕기 위해 인근에서 차를 타고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 그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것입니다.

 

 

 

그러나 상황은 곧 반전됐는데 갑작스러운 공격에 잠시 비명을 내뱉던 A씨는 곧 자신을 공격한 강도들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고, 강도 중 한 명이 그의 주먹에 맞아 휘청거렸다고 합니다. 그 사이 인근에 있던 주민들이 A씨의 비명을 듣고 달려와 힘을 보탰으며 결국 강도들은 도망쳤고, A씨는 주택가 진입로까지 이들을 뒤쫓아가 쫓아낸 뒤에야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A씨 아들은 abc7을 통해 “강도들이 아버지를 향해 스프레이를 잔뜩 뿌렸다. 다행히 아버지가 안경을 쓰고 있어서 반격할 수 있었다”며 “아버지는 열심히 반격하셨다. 강도들은 나이든 피해자가 반격하리란 생각을 하지 못해 허를 찔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버지의 비명을 들은 주민들이 강도들을 내쫓는 걸 도와줬는데 그들은 영웅”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A씨 가족은 신원 공개를 거부했으나, 현지 언론은 A씨가 과거 한국 해병대에서 복무한 이력이 있는 ‘베테랑 군인’이라고 소개했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며, 최근 발생한 유사 범죄와 연관이 있는지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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