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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몬태나주 틱톡금지법 통과 50개주 가운데 최초, 틱톡 다운받으면 벌금

by ♣◑♠●◆◈ 2023. 4. 16.

미국 몬태낮 하원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앞서 몬태나주 상원에서도 이 법안이 가결되었기 때문에 절차상 주지사의 서명만 남은 상태입니다.

 

 

 

미국 50개 주 중 틱톡을 금지한 첫번째 주

이 법안의 시행은 2024년 1월 1일로 몬태나주에서 틱톡을 다운로드 받는 것을 금지합니다. 누군가 틱톡을 다운로드 받으면 틱톡이나 앱스토어에 하루 1만달러의 벌금을 물리는 것으로 사용자에게는 벌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몬태나주에서 틱톡을 금지하는 이유로 틱톡이 사용자들의 정보와 데이터를 훔쳐 중국 공산당과 공유하는 것이 몬태나 주민들에 대하 용납할 수 엇는 사생활 침해라고 법안에 명시되었습니다.

 

몬태나주의 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다른 주에서도 틱톡 퇴출에 대한 움직임이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몬태나주를 비롯해 유타주, 메릴랜드주, 사우스다코타주 등은 사이버 보안 우려를 내세워 이미 주 정부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 연방의회도 지난해 1조7000억 달러 규모의 2023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미 연방 정부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조항을 담은 바 있습니다.

틱톡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인데 앞서 틱톡 측은 상원 표결 이후 성명을 내고 "터무니없는 몬태나주의 과잉 대응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수정헌법 제1조(표현의 자유)를 침해받는 틱톡 사용자와 크리에이터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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