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타는 전용기 내부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블랙핑크 멤버들이 이용하는 전용기 내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대한항공 블랙핑크 전용기 실내 공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월드투어 공식 후원 항공사가 됐는데 대한항공이 공개한 전용기 내부 사진을 보면 자리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노란색 가방과 인형이 놓여져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멤버들의 특징을 반영한 인형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대한항공은 블랙핑크 전용기 내부를 공개하며 '월클 셀럽들이 이용한다는 소문의 전용기. 대한항공에 전용기 서비스가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했습니다.
전용기 시간당 약 2813만원
대한항공은 걸프스트림 G650ER(13석), 보잉 비즈니스제트(16석 혹은 26석 변경 가능), 봄바디어 글로벌 익스프레스 XRS(13석) 등으로 전용기 대여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전용기 이용 가격은 대외비로 항공사가 전용기 계약 의뢰를 받으면 인건비, 조업료, 연료, 현지 공항 이용료 등을 계산해 가격을 제시한다고 합니다. 대한항공은 연간 7억원대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용 가능 시간은 30시간으로, 멤버십에 가입하면 국제선은 시간당 480만원, 국내선은 290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용기로 국제선을 30시간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총 8억4400만원(가입비 7억원 포함), 시간당 비용은 약 2813만원입니다. 기업이나 개인은 전용기를 보유하거나, 전용기 업체와 계약을 맺고 필요할 때마다 빌려서 사용하는데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3곳이 전용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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