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2차 정리 해고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최대 기업인 아마존은 지난 1월에도 2만여 명에 가까운 정리해고를 시행했고 이번에 2차로 90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광고 사업분야 인원 해고
아마존의 이번 구조조정은 클라우드 컴퓨팅, 광고, 인사,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 세계 아마존 직원은 150만 명이고 이중 38만 명이 정규직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감원에서는 소매 운영, 장치 사업, 채용 분야에서 해고가 집중되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 코로나 사태 초기부터 온라인 쇼핑의 수요가 늘어나 주가도 상승하고 직원의 수도 늘렸습니다. 2019년 말부터 2021년 말까지 수백 개의 창고에서 일할 직원을 약 80만 명가량 추가 고용했는데 리오프닝이 시작되고 미국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경기침체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는 지금은 감원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통 미국 기업의 경우 감원이 시작되면 지속되는 편이며 발표한 인원보다 더 해고를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메타의 경우 여러 차례 정리 해고를 진행하였고 그에 반응하며 주가도 반등을 했었는데 아마존의 경우 2차 감원 발표가 난 어제도 주가는 하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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