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폴리탄이 전도연과 함께 5월호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전도연은 길복순과 일타스캔들로 흥행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도연의 전성기가 지금이냐고 묻는 말에 "저는 항상 전도연이었어요, 저는 제 전성기를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습니다.
칸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고부터 견뎌야할 무게가 생긴 것
이름이 무겁고 명예가 드높은 사람일수록, 그 무게를 지고 계속해서 도약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텐데 전도연은 "칸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받고 오면서부터 내가 견뎌야 하는 무게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 무게를 의식하기보단 "열망하고, 어느 순간 나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면서 저만의 속도로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거예요"라고 여태까지 달려온 커리어를 요약하며 "자기에게 주어진 것, 환경, 자기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끌어안는 것이 가장 멋진 것"이라는 가치관을 밝혔습니다.
전도연은 자신의 프로페셔널리즘은 치열함이라고 말합니다.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매 순간 집요하고 치열하게 해요. 그런 순간이 매번 있잖아요. '오늘은 너무 추우니까, 힘드니까, 내가 아프니까'라고 아주 작게라도 포기하는 부분들이 생기면 나중에 꼭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그런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이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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