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목격된 위장막 씌운 사이버 트럭

캘리포니아의 팔로알토에서 화려한 군용 위장막을 씌운 사이버트럭이 목격되었다고 Tenet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차량에 군용 랩핑 처리를 한 것처럼 보입니다.

 

 

위장막을 한 사이버트럭

 

위장막인가? 시제품인가?

사이버트럭의 경우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디자인이 공개되었기 때문에 굳이 위장막을 씌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위장막의 경우 차량의 형태를 가늠하기 어렵게 하기 위해 씌우는데 팔로알토에서 목격된 사이버트럭의 경우에는 랩핑 처리를 했기 때문에 차량의 형태를 온전히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장막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어색한 것 같습니다.

 

 

 

스테인리스 소재의 외장

사이버트럭은 스테인레스 소재의 외장을 사용하기에 도색이 필요 없다고 일론 머스크는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스틸 느낌의 단일 색상에 소비자들이 식상해 할 수 있어서 도색도 고려해보겠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 차량을 보니 도색보다는 랩핑이 사이버트럭의 개성을 살리는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위의 차량은 테슬라가 차량 외장 마감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기본적으로 출고 시 선택할 수 있는 랩핑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 같고 애프터마켓용 제품도 곧이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버트럭 8월 말 첫 인도?

항간에서는 사이버트럭의 첫 인도분이 8월말 출고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출시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이제 출시 직전입니다.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최근 테슬라가 연간 37만 5000대의 사이버트럭을 생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연간 25만 대 이하 생산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사이버트럭의 출시와 함께 테슬라의 주가가 다시 한번 치솟을지 그리고 과연 사이버트럭은 얼마에 출시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보기

Cybertr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