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의 일부 공장에서 생산된 커피믹스 일부 제품에서 실리콘 재질의 이물질 혼입 가능성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동서식품은 회수 대상 제품 정보를 공개하며 즉각 회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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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혼입 되었다면 눈으로 확인 가능
커피믹스에 혼입 된 이물은 가루 형태로 커피믹스에 섞여 들어간 것이 아니라 만약 혼입되었다면 눈으로 식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샘플 검사에서 제품에 실리콘 이물질이 섞였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최대한 신속하게 자발적 회수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재발 장지를 위해 설비 보완과 품질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서식품과 별개로 정부도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경남 창원 동서식품 제조공장 등을 현장 조사한 결과 제조 설비의 실리콘 재질이 떨어진 부분을 확인했고, 해당 실리콘이 잘게 조각나 커피믹스에 혼입 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실리콘 재질을 소비자가 먹었을 경우 인체에 얼마나 위험한지를 검토해 심각하다고 판단되면 강제회수 등 추가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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