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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젖소 농장 폭발사고, 소 1만 8천 마리 떼죽음

by ♣◑♠●◆◈ 2023. 4. 14.

미국 텍사스의 한 젖소 농장에서 대규모 폭발 사고가 발생, 소 1만 8천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텍사스주 카스트로 카운티 디밋 인근에 있는 사우스포크 젖소 농장으로 장비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소 1만 8천 마리 몰살, 여직원 1명 중상

폭발 사고로 농장의 소 1만 8천 마리가 몰살당했을 뿐 아니라 당시 건물에 있던 여직원 1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주 카스트로 카운티 디밋 인근에 있는 사우스포크 젖소 농장카스트로 카운티 보안관실은 "농장에 도착했을 때 1명이 건물에 갇혀 있는 것이 확인됐고 소방대원이 건물을 열어 구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텍사스농장 폭발사고

 

 

 

당시 농장에는 소 1만 9천 마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대다수가 폐사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날 떼죽음을 당한 소는 미국에서 매일 도살되는 소의 약 20%에 달한다고 합니다. 2013년부터 가축 사육 농장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고를 추적해 온 동물복지연구소는 "이번 사고는 농장 화재를 추적한 지난 10년 이래 젖소 농장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 사고"라고 말했했는데 이 연구소에 따르면, 이전까지 최악으로 기록됐던 젖소농장 사고는 2020년 뉴욕 북부 농장의 화재 사고로, 당시 젖소 4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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