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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한국 감청 / 美 기밀 문서 유출 / 친 러시아 조직 관여

by ♣◑♠●◆◈ 2023. 4. 10.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SNS에 유출되었는데 러시아 정부 혹은 친러시아 조직이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문건들 가운데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상황이 가장 많아 보이는데 문건은 지난달 게임 관련 플랫폼 등에 올라와 텔레그램과 트위터 등에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이터 러시아 정부 혹은 친러시아 조직 배후 추정

SNS에 사진으로 찍혀 올라온 미국 정부 기밀 문건들 가운데는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많은데 격전지 최근 전황부터 사방의 무기 지원 세부 계획, 미사일 고갈 시점, 심지어 그간 위치가 거의 공개되지 않았던 미 항공모함과 잠수함들의 작전계획 최신 정보까지 상세히 담겨있다고 합니다.

 

유출 문건은 모두 100여 쪽으로 중앙정보국 CIA와 국가안보국(NSA), 국무부 정보조사국 등 정보기관의 보고서를 미 합동참모본부가 취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문건 중 이부에는 한국 관련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데 내용 중 하나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포탄 공급을 압박할 가능성에 대한 한국 관리들의 우려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대해서는 정부의 기본 입장이 있다”며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라고 부연했습니다.

 

 

 

CIA가 보고서의 정보 출처가 감청을 뜻하는 '신호 정보 보고'

CIA가 작성한 보고서의 정보 출처가 전화나 전자 메시지를 도청하는데 쓰이는 '신호 정보 보고'(시긴트)로 명기돼 있는데 이에 대해 뉴욕 타임스는 미 정보당국이 동맹들까지 도감청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문건 유출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문건을 누가 왜 유출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미국이 동맹국 등 우방을 도감청했다는 정보를 흘려 이간질하려는 러시아 측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실 관계자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CIA 감청 관련 외신 보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제기된 문제에 대해 미국 측과 필요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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