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수 건넨 용의자 경찰 추적

경찰이 강남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이 담긴 음료수를 건넨 일당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시음 행사 중인 음료수를 마신 고등학생 자녀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는 강남 지역 학원에 다니는 고교생 2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기억력, 집중력에 좋은 음료수라 포장

강남 학원가 근처에서 성인 남녀 한 쌍이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를 시음행사 중이라 건넨 음료를 고등학생이 받아 마신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마신 음료수병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음료수병에는 도용된 것으로 보이는 유명 제약사의 상호와 함께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 메가 ADHD라고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낯선 사람이 건네는 음료는 받아 마시면 안 된다는 교육을 어린이 청소년에게 해왔는데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리 남이 건네는 음료는 절대 마시면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