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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사퇴, 기습 사면 논란 사과, 사과문 전문, 조원희

by ♣◑♠●◆◈ 2023. 4. 4.

대한축구협회 이영표, 이동국 부회장이 최근 승부 조작에 연루된 축구인을 기습 사면하고 철회한 것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이번 KFA의 사면과 철회의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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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X이동국X조원희

 

영표 부회장

이영표는 SNS를 통해 "지난주 KFA의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KFA 부회장직에서 물러난다"라면서 “좋은 행정은 충분한 반대 의견과 다수의 목소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평범한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KFA의 일원으로서 축구팬들의 모든 질책을 무거운 마음으로 통감한다”라고 썼습니다. 또한 부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이다. 있어야 할 곳에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전문입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축구팬들께 드리는 글

지난주 대한축구협회의 징계 사면 관련 이사회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 축구협회 부회장직에서 물러납니다. 좋은 행정은 충분한 반대 의견과 다수의 목소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평범한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축구협회의 일원으로서 축구팬들의 모든 질책을 무거운 마음으로 통감합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있어야 할 곳에서 마땅히 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영표 드림.

 

이동국 부회장

이동국도 SNS를 통해 사퇴를 밝혔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동료 선후배들, 그리고 관계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경기인 출신으로 경험을 자신 있게 말씀드려 막지 못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임무를 해내기에 부족함이 많았다. 이에 전적으로 저의 책임을 통감하며 현 시간부로 해당 직을 내려놓으려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전문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동국입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의 사면 결정과 철회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한 저의 생각과 입장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누구보다도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 동료선후배들, 그리고 관계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저는 올해 2월, 대한축구협회의 제의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업무를 배우고 파악하는 시기였고 내부적으로 상당 부분 진행된 안건이었지만 경기인 출신으로써의 경험을 자신 있게 말씀드려 막지 못한 못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선수로서 받은 많은 사랑을 행정으로 보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협회에 들어왔지만 부회장으로서 제 임무를 해내기에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이에 전적으로 저의 책임을 통감하며 현 시간부로 해당 직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발전과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 에게 사과 말씀 올립니다.

이동국 올림

 

 

조원희 사회공원위원장

조원희 사회공헌위원장도 함께 사퇴했는데 그는 "이번 일이 부끄럽고 부족한 제 모습에 스스로 큰 실망을 했다. 제 역량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껴 사회공헌위원장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원희입니다.

이번 대한축구협회 이사회에서 번복한 사면 건과 관련하여 축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대한축구협회의 사회공헌위원장 역할을 수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러한 일이 발생된 것에 죄송스럽고, 당시 이사회에 있었던 사람 중 한 명으로 축구를 사랑하시는 팬분들에게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드리는 어떤 말씀으로도 축구 팬분들의 마음에 위로가 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조원희라는 사람에게 큰 실망을 하셨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일에 있어 부끄럽고 부족한
제 모습에 스스로 큰 실망을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자 대한축구협회의 사회공헌위원장으로 축구를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보고자 했으나 현재 제 역량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껴 대한축구협회의 사회공헌위원장 자리를 물러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축구를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 조원희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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