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모래폭풍 경보, 몽골발 황사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몽골발 황사로 '모래폭풍'에 갖혔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봄철 꽃가루 날림까지 겹쳐 대기질이 최악의 상태라고 합니다. 대기오염지수 500까지 치솟아 10일 중국 국가사막화감시센터는 몽골발 황사가 네이멍구 자치구 일부 지역을 강타한 이후 기류를 따라 남동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기상센터는 중국 북부 12개 성에 모래폭풍에 대한 청색경보를 발령했는데 중국의 황사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 적색 등 4단계로 나뉘며 적색경보의 오염이 가장 심하다. 센터에 따르면 모래폭풍은 신장 남부와 동부, 칭하이성 분지 지역, 간쑤성 서부와 북부, 닝샤, 산시성 중북부, 네이멍구, 허베이성과 산둥성, 베이징, 톈진, 허난성 북부, 헤이룽장성 남서부, 지린성 서부, 랴오닝 중서부 등 지역을..
2023. 4. 11.